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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아티스트

13명에서 9개의 캐릭터 슈퍼주니어 (Super Junior)

슈퍼주니어는 몇 명일까?

슈퍼주니어는 개별 활동도 활발하지만 여러 조합의 유닛 활동도 하고, 여러가지 사건, 구설수에 휘말리며 멤버들간의 보충과 탈퇴로 인해 몇명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슈퍼주니어를 폄하 하고 싶은게 아니라 어쨌든 지금의 9명은 각자 보석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각자 개별활동을 음악분야 뿐만이 아니라 영화, 예능, MC등에서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하며 솔로 활동을 하는 것처럼 개별활동을 하는데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 대단한 그룹이다. 개별 활동이 이정도인데 완전체로 활동 했을 때의 시너지는 더욱 어마어마 하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때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시원, 동해, 려욱, 규현, 성민, 강인, 기범, 한경, 조미, 헨리 이렇게 총 15명이 멤버이고 2023년 지금은 강인, 기범, 한경은 탈퇴 이고, 성민은 활동 정지, 조미와, 헨리는 유닛 객원이였다가 헨리는 탈퇴이고 Super Junior-M이 활동을 안하면서 조미도 개인활동만 유지 하고 있다.  2023년 현재 공식 활동은 9명이고 성민은 활동 정지 상태이다. 

슈퍼주니어는 많은 수의 멤버로 2005년 부터 지금까지 18년동안의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는 K-pop의 2세대 아이돌 그룹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음반 판매 뿐 아니라, 해외 콘서트, 예능, 영화, 방송, MC, 라디오 등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류를 이끈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덜 미친 자는 있어도 안 미친 자는 없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타공인 비글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유닛 활동

슈퍼주니어는 멤버들의 여러 조합으로 다양한 유닛 활동을 진행해왔다. 멤버들과의 케미나, 음악성향등으로 유닛활동도 꽤 성공적이였다. 

2006년 11월 슈퍼주니어 K.R.Y 
 - 첫번째 유닛이자 팀 내 메인보컬로 이뤄져 있는 발라드 음악을 하는 유닛팀이였다. 규현, 려욱, 예성으로 이니셜을 따서 만든 그룹이고 정통 발라드를 지향하였다. O.S.T 참여와 앨범 수록도 지금도 하고, 콘서트도 개최할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일본 싱글 앨범도 발매하며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2007년 2월 슈퍼주니어-T
- T는 트로트의 T를 의미한다. 아이돌 그룹이지만 다양한 시도를 한 슈퍼주니어 답게 트로트 음악을 지향하며 신동, 희철, 성민, 은혁, 강인, 이특 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곡이자 히트곡인 '로꾸꺼'는 슈퍼주니어의 대표곡인 Sorry,Sorry와 더불어 인지도가 있는 곡으로 노년층만 겨냥한 트로트 음악이 아니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기반으로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로, 대중 전체를 겨냥한 음악이다. 강인과 성민의 문제로 탈퇴, 활동정지로 지금은 활동을 안하고 있다. 

2008년 4월 슈퍼주니어-M
-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SUPER JUNIOR-M 은 한경, 시원, 조미, 동해, 려욱, 규현, 헨리로 7인조로 구성되었다. 활동 중 한경의 탈퇴와 소송으로 은혁, 성민이 영입되어 8명이서 활동을 하다가 헨리가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 하며 현재는 7명만 남았다. 
 조미와 헨리인 객원 멤버가 있는 유일한 유닛이고 SM의 중국 진출을 위한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만들어 졌다고 할 수 있다. 이 슈퍼주니어-M은 성공적인 기획으로 당시 중국에서의 전무후무한 다양한 기록을 세웠었다. 

2008년 6월 슈퍼주니어-Happy
- 슈퍼주니어-T에서 희철과 예성이 교대한 식의 멤버로 이특, 예성, 신동, 은혁, 성민, 강인으로 이뤄져있다.  이 당시에는 슈퍼주니어는 예능과 MC부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대중적으로 많은 노출이 되서 밝은 분위기를 지향하는 음악을 할 수 있었고, 당시 슈퍼주니어-M의 중화권 활동으로 공백을 대체하기 위한 그룹이라고도 할 수 있다. 
 미니 1집 요리왕은 이 그룹의 특유한 밝과 해피한 느낌을 잘 담았다고 할 수 있다. 

2011년 12월 SUPER JUNIOR-D&E
 동해의 D와 은혁의 E를 따서 만든 그룹으로 86년생 동갑으로 이루어 졌다. 동해와 은혁은 원래 팀에서 랩과 댄스를 주로 맡고 있으나 이 유닛에서는 상당한 실력의 보컬 실력을 뽐내고 있다. 다른 유닛활동과는 좀 더 음악적이나 비쥬얼 적으로 가벼운 느낌이 아니라 멋있고 카리스마가 있는 모습의 활동을 지향 했다. 일본에서도 싱글 발매를 하고, 음악방송1위를 할 정도로 인정을 받은 유닛이다. 

탈퇴와 활동 정지

강인
-높은 수준의 가창력과 예능감이 좋았고, 드라마, 영화, 뮤지컬로도 활동을 하며 연기 능력도 인정을 받았었다. 방송과 라디오 DJ로 인지도가 많았으나 갑작스러운 몸무게 증가로 팬들의 외모 실망과 여러가지 사건과 연류 되었다. 
 술집에서의 시비가 있었고 그것이 폭력이나 아니냐의 문제에서 그 술집이 여자 접대부가 있었는 곳이였는지의 논란,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예비군 훈련 불참, 후배 아이돌 언어폭력 논란, 두 번째 음주 운전, 폭행등으로 슈퍼주니어 활동 보다 여러 사고의 논란으로 자숙 기간이 더 길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얘기가 많았다. 지금은 탈퇴 상태이지만 현재 SM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은 남아있어 소속 연예인으로서의 신분은 유지하고 있다. 

성민
 - 2014년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 발표가 아예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팬들의 불만은 따로 있었는데 성민이 슈퍼주니어 활동을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대처를 했다는 것이다. 발표 전부터 계속된 이슈의 대처나 팬들에 대한 인터뷰 말들이 배려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결혼을 할 때 슈주는 일본 콘서트가 계획 되어 있었는데 멤버들과 회사의 만류에도 그 사그 중에 결혼식 날짜를 고집한 것이였다. 성민은 지금 탈퇴는 아니지만 슈퍼주니어 팬들은 아직도 탈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음악 & 앨범

데뷔 초반의 음악성이 대중에게 그리 어필 되지 않고 오히려 많은 인원으로만 이슈가 되었었다. 그러다가 2009년 최고의 후크송 <Sorry, Sorry> 가 발매 된 후 대중적으로 유명해졌고, 그러면서 멤버들 각자 다양한 활동도 빛을 보게 된다. 
 사실 슈퍼주니어 하면 웃으면서 밝은 분위기의 노래만 떠오르지만 수록곡에 보면 발라드, R&B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도 발매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다보니 과소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규현, 동해, 예성, 려욱등 개별 솔로 앨범등을 통해 실력파인 것을 스스로 증명해 내기도 했다. 

음반

오랫동안 많은 활동과 다양한 유닛, 솔로 활동으로 역시 많은 앨범,음반을 발매하였다. 
정규 1집 <Super Junior05>
정규 2집 <돈 돈!>
정규 3집 <Sorry, Sorry>
정규 4집 <미인아(BONAMANA)>
정규 5집 <Mr. Simple>
정규 6집 <Sexy, Free & Single>
정규 7집 <MAMACITA (아야야)>
정규 8집 <PLAY>
정규 9집 <Time_Slip>
정규 10집<The Renaissance>
정규 11집 <The Road>=<Keep on going><Celebration>
정규 스페셜 <PAUSE><TIMELINE>
정규 리패키지<돈돈!><너라고><미인아><A-CHA><SPY><THIS IS LOVE><REPLAY><TIMELESS>
스페셜 앨범<DEVIL><MAGIC><One More Time>
싱글 <U>
디지털 싱글 <똑똑똑>
리패키지 싱글 <Super Duper>
스페셜 미니앨범 <Animals>
10집 선행 싱글 <우리에게>
라이브 앨범, 일본앨범, 미니 앨범, 대만앨범, 태국 앨범, 유닛앨범등등 
정말 많은 앨범을 냈다. 

솔로 앨범

희철, 예성, 은혁, 동해, 려욱, 규현은 유닛활동 외에 본인 솔로 곡도 발매를 했고 슈퍼주니어라는 팀 색깔을 벗어나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솔로 가수로서도 인정을 받았다. 
 이 중에 규현은 예능 활동으로도 인지도를 쌓으며 솔로 앨범도 가장 많이 냈는데 OST, 뮤지컬등도 참여하며 가장 왕성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 & 수상

많은 앨범과 오랜 활동으로 역시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국내에 멜론 뮤직 어워드 대상 부분을 제외하고는 왠만한 상들은 다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아이돌 최초로 기록을 세운 것이 많은데 트로트 앨범 발매, 멘즈 헬스 잡지 모델, 최초 아이돌 유닛, 유닛 단독 콘서트, 최장수 라디오 진행, 최초 연극, 최초 홈쇼핑 방송 출연등 정말  다방면의 끼를 보유하고 있는 보석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 수상, 차트

특이한 점은 해외 수상도 굉장히 많다는 건데 중국, 태국, 아시아, 대만, 홍콩, 미국, 싱가포르, 다양한 나라에서 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은 Sorry, Sorry 앨범이 태국 채널 <V>에서 아시안차트 사상 최초로 8주 연속 1위를 한 것이다. 필리핀에서도 앨범판매 10만장을 돌파한 한국 최초의 아티스트 기록도 세웠다. 

해외 최초 기록도 많다.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 최초 파리 공연, 최초 뉴욕 타임즈 메인, 싱가포르 한국 가수 최다 관객 누적, 필리핀 음반 판매량 1위, 일본 데뷔 없이 차트에 1위 오리콘2위, 3년 연속 도쿄돔 콘서트, 대만 콘서트 매진, 스페인 최고의 K-pop그룹 1위,  브라질 한국 가수 인지도1위, 페루 TV 진출 
정말 슈퍼주니어 그룹 답게 여러 활동과 기록을 써내려갔다. 

아직 끝이 아니다! 더 남았다.

무엇이 남았을까?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더 남은 것 같다. 우선 슈퍼주니어는 개별 솔로 활동도 가능하고, 영화, 드라마, TV, 라디오,  연극등 연예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는 능력들이 있고, 단체로도 유닛으로도 기대할만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 한다. 
 음악적인 것은 개인적으로 자체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은 아쉽다. Sm엔터테인먼트의 특성상 KENZIE,와 유영진이라는 엄청난 영향력이 있는 프로듀서들이 음악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 둘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세월이 지났고 2세대 아이돌에서 3세대로 넘어온 지금 음악적으로는 다양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한다. 
 
세계적인 할리우드 배우와 친분을 자랑하기도 하고, 멤버 각자 MC로 진행 능력도 뛰어나고, 노래, 댄스 실력적으로 인정을 받고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슈퍼주니어가 못할게 무엇이 있을까? 9개의 캐릭터들이 오래오래 빛나길 바란다.